매주 토요일 밤 8시 35분, 로또 추첨 방송을 보면서 "이번 주는 내 차례"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1등 당첨금이 수십억인 건 알겠는데, 정확히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막연하다.
로또 6/45 당첨 확률
1부터 45까지 숫자 중 6개를 맞추는 게임이다. 가능한 조합의 수는 8,145,060개. 등수별 조건과 확률은 다음과 같다.
| 등수 | 조건 | 확률 | 평균 상금 |
|---|---|---|---|
| 1등 | 6개 번호 모두 일치 | 1/8,145,060 | 약 20~30억 |
| 2등 | 5개 + 보너스 번호 일치 | 1/1,357,510 | 약 5,000만~1억 |
| 3등 | 5개 번호 일치 | 1/35,724 | 약 150만 |
| 4등 | 4개 번호 일치 | 1/733 | 5만 원 고정 |
| 5등 | 3개 번호 일치 | 1/45 | 5,000원 고정 |
1등 확률 814만 분의 1은 벼락 맞을 확률(100만 분의 1)보다 낮다. 그래도 누군가는 매주 당첨된다는 게 로또의 매력이다.
자동 vs 수동, 뭐가 유리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확률은 같다. 자동이든 수동이든 1등 확률은 동일하게 814만 분의 1이다.
- 자동: 판매기가 랜덤으로 번호를 뽑아준다. 실제 1등 당첨자의 약 70%가 자동이다(구매 비율이 자동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 수동: 직접 번호를 고른다. 생일, 기념일 등 의미 있는 숫자를 쓰는 경우가 많은데, 1~12, 1~31에 편중되는 경향이 있다.
- 반자동: 일부 번호는 직접 고르고 나머지는 자동으로 채운다.
수동으로 고른 번호가 특별히 더 잘 맞지는 않는다. 다만 사람들이 잘 고르지 않는 숫자(40번대 등)를 넣으면 당첨 시 분배금이 더 많을 수 있다. 같은 번호를 고른 사람이 적으니까.
번호 뽑는 방법
로또 번호 생성기에서 버튼 하나로 6개 번호와 보너스 번호가 나온다. 한 번에 5게임치를 뽑을 수도 있어서 여러 조합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번호는 로또 공식 색상(1~10 노랑, 11~20 파랑, 21~30 빨강, 31~40 회색, 41~45 초록)으로 표시돼서 실제 용지와 대조하기 편하다.
자주 묻는 질문
같은 번호가 연속으로 나올 수 있나?
가능하다. 매 추첨은 독립적이므로 이전 당첨 번호가 다음 회차에 다시 나올 확률은 동일하다. 다만 45개 중 6개라서 체감상 겹칠 일은 드물다.
많이 나온 번호를 고르면 유리한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 로또 볼은 물리적 장치로 추첨되고, 수천 회의 추첨 데이터에서 특정 번호의 출현 빈도 차이는 통계적 오차 범위 안에 있다.
당첨금에 세금이 붙는가?
3억 원 이하 구간은 22%(소득세 20% + 주민세 2%), 3억 원 초과 구간은 33%(소득세 30% + 주민세 3%)가 원천징수된다. 20억 원 당첨 시 실수령액은 약 14억 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