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의 진짜 결은 비율
가계부의 가장 큰 가치는 ‘얼마 썼나’가 아니라 ‘어디에 어떤 비율로 썼나’를 보는 데 있다. 항목별 비율과 변동률을 보면 가계 흐름이 분명히 잡힌다. 가계부 작성에 도구를 활용할 때 챙기는 아홉 가지를 정리해 봤다.
1. 식비 비중
전체 지출 중 식비가 몇 % 인지 매월 본다. 보통 20~30% 선이 일반적이다.
2. 주거비 비중
월세·관리비·공과금 합계가 전체 지출의 몇 %인지. 30%를 넘기면 다른 항목이 눌릴 가능성이 크다.
3. 교통비 비중
대중교통·차량 유지비 합계 비중. 차량 유지비는 변동이 커서 분기 평균으로 보는 게 안정적이다.
4. 자녀 관련 지출 비중
학원·돌봄·자녀 식비·자녀 외출 비용 합계 비중. 가족 단위 지출의 핵심 영역이다.
5. 여가·외식 비중
여가·외식·취미 지출 비중. 본인 소비 패턴을 가장 분명히 보여주는 영역이다.
6. 저축·투자 비중
월 수입 중 저축·투자 합계 비중. 일반적으로 20% 이상을 권장하는 자료가 많다. 퍼센트 계산기로 매월 비중을 본 뒤 분기마다 평균을 정리한다.
7. 지난 달 대비 변동률
주요 항목의 지난 달 대비 변동률을 본다. 갑자기 30% 이상 변동이 있다면 원인을 짚어 둔다.
8. 분기 평균 비교
분기 단위로 각 항목 평균 비중을 본다. 단월 변동에 휘둘리지 않는 결이 잡힌다.
9. 한 페이지 정리
9가지 결과를 한 페이지에 정리해 두면 한 분기 단위로 가계 흐름이 한눈에 보인다. 비율 계산기를 즐겨찾기 해 두면 매월 정리 시 5초 안에 결과를 받는다.
마무리
가계부의 진짜 결은 ‘비율’에서 보인다. 9가지를 한 분기에 한 번씩 짚어 두면, 한 해 단위로 가계 흐름이 분명히 정리된다.